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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산불 대응 · 공항 안전 챙긴다…고중량·AI 제품 개발

2025년 09월 10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산불 진화 특화 고중량 드론’과 ‘공항 조류 대응 AI(인공지능) 드론’ 상용화를 위한 개발 사업자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산불 진화 고중량 드론 개발 14개, 공항 조류 대응 AI 드론 개발 8개 등 총 22개 컨소시엄(119개 기업)이 참여했고, 평가 결과 산불 진화 드론 개발에는 엔젤럭스 컨소시엄, 조류 대응 드론 개발에는 엔에이치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두 컨소시엄은 오는 21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엔젤럭스 컨소시엄은 2027년까지 3년간 총 115억원 규모로 산불 진화에 특화된 고중량 드론과 기체 운반 및 급수 특수 차량을 개발합니다.

개발되는 드론은 최대 탑재중량 200㎏, 최대이륙중량 450㎏ 이상이며, 소화액 등을 탑재하고 최대 3시간 비행이 가능합니다.

해당 기체는 초기 화재 대응, 잔불 제거, 경계선 설정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소방 임무 수행을 목표로 개발됩니다.

이와 함께 외국에서 운영 중인 유사 기체도 도입됩니다. 도입하는 드론은 최대 탑재중량 260kg, 최대이륙중량 650kg, 비행시간 2시간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엔에이치네트웍스 컨소시엄은 2026년까지 2년간 50억원 규모로 AI 기반 조류 탐지 및 대응 드론 시스템을 개발합니다.

공항 반경 4㎞ 이내에서 조류를 탐지하고, AI가 비행 패턴을 분석한 후 군집 드론을 통해 조류를 감지·추적·소산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실증은 드론 비행시험센터, 무안공항 등에서 진행되고, 공항 조류 대응 시스템과의 연동도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소방청, 산림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 태스크포스(TF) 체계를 운영하고, 기체 개발과 현장 실증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산불 진화 대응 수단을 갖출 수 있고, 고중량 소방드론 상용화 개발에 성공한다면 공공 수요에 대한 국산 기체 보급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공항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해 항공기 안전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론 #산불 #공항 #조류 #무안공항 #안전

 

원본출처 : https://rentcar.jejupass.com/web/rentcar/lowestPrices/detail?resveBeginDe=2025-09-04&resveBeginTime=1600&resveEndDe=2025-09-06&resveEndTime=1400&insrncApplcCode=05&region=jeju&entrpsSn=158&vhcleSn=106&vhctySeCode=jeju&driverYearLmtYn=N&driverYearLmt=30&driverLicenseYear=3&administrativeCode=5011000001

양주시, 국군양주병원서 혈액 드론 배송 시연회

2025년 09월 02일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최근 국군양주병원에서 국군양주병원,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비씨디이엔씨와 함께 ‘의료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시연회에서 참여 기관은 혈액과 의약품의 신속한 공급을 위한 드론 활용 방안과 상용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응급 상황 발생 때 드론으로 혈액을 안정적으로 배송하는 모습이 시연됐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연회는 전문성을 가진 민·관·군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힘을 합쳤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시연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증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양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본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2063500060?input=1195m

200억 원으로 AI와 드론 투자 … 경찰청, ‘국민안전산업펀드’ 결성한다

2025년 09월 01일
경찰청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AI와 드론 등 국민안전산업 분야의 벤처·중소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6년부터 정부예산 100억 원과 민간자본 100억 원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가 조성된다.
펀드 재원은 치안·재난산업 등 국민안전산업분야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국외 판로확보 중인 벤처·중소기업에 투자된다.
민간자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목적투자비율은 60%, 기준수익률 3~8% 수준으로 유사 정책펀드를 참고해 설정됐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포츈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2020년 592조 원에서 2028년 118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치안산업은 38조 원 규모로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다.
재난안전산업은 59조 원, 소방산업은 19조 원 규모다. 또 치안산업은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국민안전산업펀드는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K-치안산업이 제2의 K-방위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성장 사다리이자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정책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최 국장은 “펀드 자금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기술개발과 실증, 글로벌 진출까지 K-치안산업 생태계 전반이 강화되고 K-치안산업이 방위산업과 함께
국가안보와 산업경쟁력을 함께 견인하는 양대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본출처 :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9/01/2025090100098.html

“개장 기간엔 안 돼요” 해수욕장 드론 비행 주의보

2025년 08월 18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허가 없이 드론을 날린 외국인들이 적발됐다. 개장 기간에 해수욕장에서 무단으로 드론을 띄울 경우 과태료를 몰 수 있는 만큼 지자체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달 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중국인 A(20대·남)씨 등 2명이 드론을 날리다가 적발됐다. 이들은 드론을 이용해 해수욕장 풍경 사진을 찍다가 현장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제지당했다. 이들은 드론 비행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 원래라면 과태료를 물어야 했으나, 해운대구는 이들이 외국인이라 관련 규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고 촬영물도 불법성이 없는 점을 고려해 계도 조치했다.

이처럼 피서객이 몰리는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드론을 띄웠다가 제지를 받는 경우가 드물게 발생하고 있다. 해수욕장 이용·관리에 관한 법률은 개장 기간에 관리청 허가 없이 백사장에서 드론 등 무선동력 기구를 조종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10만 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규정이 생긴 건 드론 촬영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와 안전사고 우려 때문이다. 개장 기간에는 가벼운 옷차림을 한 피서객들이 많은데, 드론 촬영 특성상 이용객이 원치 않아도 사진에 찍힐 수 있다. 또 드론이 오작동으로 피서객이 밀집한 백사장에 추락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개장 기간 해수욕장 드론 촬영이 무조건 금지되는 건 아니다. 드론 비행을 하려는 사람은 사전에 관할 지자체에 드론 비행시간과 위치, 목적 등을 보고하면 된다. 지자체는 내용을 검토해 안전상 문제 등이 없다고 판단하면 비행을 허가한다.

그러나 이번 사례처럼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이런 금지 규정과 절차가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제로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드론 비행 관련 제한사항을 알 수 있는 안내판이나 홍보 문구는 마련돼 있지 않다.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역시 기초 질서 유지를 당부하는 안내 방송을 6개국 언어로 송출하고 있으나, 드론 관련 내용은 없다.

해운대해수욕장을 관리하는 해운대구는 이번 적발 사례를 계기로 외국인을 상대로 한 드론 규정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 해운대구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알 수 있도록 제한 사항을 담은 현수막을 설치할 계획이며,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드론 비행 제한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CBS 김혜민 기자

원본 링크 : https://www.nocutnews.co.kr/news/6383633?utm_source=naver&utm_medium=article&utm_campaign=20250811040716

[인터렉티브와 소통하다]세계 최초 나무 식재 드론 개발

2025년 08월 11일

프로펠러가 내는 굉음은 위협적이었다. 너비 2.12m, 무게 10㎏에 이르는 드론의 크기 만큼이나 소리는 진중했다. 지상 30m높이에서 상하좌우로 미세하게 움직이던 드론은 6개 소트에 잡고 있던 물체를 하나씩 차례로 낙하했다. 물체를 담고 있던 날카롭고 뾰족한 날을 가진 카트리지는 지면을 향해 빠르게 떨어져 지면에 박혔다. ‘퍽’하는 소리가 대기에 퍼졌다. 드론에서 떨어진 물체는 다름 아닌 ‘묘목’, 20~30cm 크기의 2년생 소나무였다. 이 나무는 앞으로 땅에 뿌리를 내려 성장하고, 플라스틱 카트리지는 7개월 뒤 자연 분해될 예정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활약하는 드론이 떨군 살상 무기 ‘수류탄’의 참상을 영상으로 접하는 시대에, 대한민국 드론은 반대로 새생명을 떨구고 있다. 드론으로 씨앗을 뿌려 식물을 키우는 ‘씨드볼’방식은 많이 알려졌지만, 드론으로 직접 나무를 심는 방식은 전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이 현장은 드론도시를 꿈꾸는 강원도 영월군이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 나무 식재 실증사업에 선정, 드론의 임무 활용을 연구 개발하는 업체 디알원과 드론업체 rotom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중인 모습이다. 원주에 기반을 둔 업체는 영월과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드론을 통한 식재는 험준한 산악지형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유리하다.

업체는 테스트를 거쳐 10월쯤 영월 산하에 실제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업체는 지난달 시범적으로 드론으로 30그루의 소나무 어린 묘목을 영월읍내 야산에 식재해 28그루가 생존에 성공, 생육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드론을 통한 나무 식재의 성패는 ‘카트리지’의 성능에서 갈린다. 카트리지는 공중에서 지상까지 묘목의 운반을 돕는 한편 땅에 묘목의 뿌리가 확고히 박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유완재 디알원 이사는 “나무 식재 카트리지는 원통형 모양에다 끝이 뾰족하면서도 강한 강도를 갖춰야 한다”며 “또한 자연적으로 생분해되어야 하는 기능을 갖춰야 하는 만큼, 재질상 강하면서도 스스로 분해될 수 있는 서로 다른 성질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업체는 1년 넘게 카트리지의 성능 개발에 주력했다. 그 결과 생분해 플라스틱과 흙으로 빚은 토기 2가지 방식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플라스틱은 강도가 강한 반면 7개월 뒤에야 완전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반면 토기 방식은 강도는 약하지만, 분해가 조속히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

업체는 드론을 통한 나무 식재 기술을 토대로 향후 인도네시아 갯벌지역에서의 벵갈나무 식재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 미국 오리건 대학 등과의 공동연구도 진행중이다.

최원태 디알원 대표는 “드론을 통한 식재는 환경복원, 탄소배출권 획득 등 지구 살리기의 취지를 담고 있다”며 “회사는 나무 식재 등 드론을 통한 다양한 임무 활용에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재일기자

원본출처 : https://www.kwnews.co.kr/page/view/2025073014060186899

비거라지, 현대글로비스에 드론 기반 재고 관리 시스템 공급…재고 파악 정확도 99% 기록

2025년 08월 05일

[사진=비거라지]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자율 비행 드론 스타트업 비거라지(B GARAGE, 대표 김영준)는 자사의 자율 비행 드론 기반의 재고 조사 자동화 서비스를 현대글로비스(대표 이규복)의 물류센터에 공급해 업무 효율화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비거라지는 ▲웹 기반 사용자 소프트웨어 ▲재고 파악을 위한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 ▲카메라 비전 기반 자율 비행 소프트웨어 ▲드론 ▲배터리팩 ▲자동 배터리 교체를 위한 베이스 스테이션 등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수직 통합형 솔루션을 자체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거라지의 드론은 카메라 비전 기반 자율 비행 기술을 적용해 GPS가 작동하지 않는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물류 창고 재고 조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여기에 자체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완전 자동화된 재고 조사 서비스를 구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이하 HMGMA) 내 통합물류센터(이하 CC)에서 자동차 반조립 부품(KD) 재고의 정확도 향상과 재고 조사 시간 단축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비거라지의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전산 재고와 실물 재고 간 오류를 신속히 식별하며 재고 파악 정확도를 99% 이상으로 높이는 획기적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기존에 육안 조사 대비 재고 조사 시간을 90% 이상 단축해 물류 혁신과 운용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비거라지는 현대글로비스 HMGMA CC 내 서비스 공급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준 비거라지 대표는 “이번 공급으로 자사의 자율 비행 드론 서비스가 인력 운영 부담 해소는 물론 더 빠르고 정확한 재고 조사 가능성을 보여줬다”라며, “앞으로 드론 소형화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실내 시설물 점검, 실내외 경비, 국방 정찰 등으로 활용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거라지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인공지능 자율 시스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오라클과 구글 본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은 김영준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SBVA, LB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372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출처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https://www.discoverynews.kr)